
남한에서 산천어라 부르는 물고기를 북한에서는 송어라 부르며, 북한에서 산천어라 부르는 물고기는
남한의 산천어(송어)와 달리 차(charr)의 한 종류로서 영어명은 돌리바든(Dolly Varden)이다.
아무르강으로 이어지던 장진,부전,허천강이 백두산의 화산폭발로 인해 유로가 바뀌면서 압록강으로
흘러들게 되자 장진,부전,허천강의 이들 산천어(돌리바든)는 황해로 흘러드는 압록강 수계에
자리잡게 되었다.
영서수계에 고립된 이들 산천어(돌리바든)가 아종으로까지 분화했는지는 의문이지만
인위적으로 이식된 천지산천어,마양송어 등과는 달리 돌리바든의 아종으로 분류할 나름대로의 근거는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종명인 Coreanus는 고려, 즉 코리아에서 따온 말이다.
아래의 내용은 북한에서 발행한 "우리나라 위기 및 희귀동물(동물편)
Red Data Book of DPRK(Animal)"에 실려있는 자료를 전재한 것이다.(편집자 주)

고려산천어 Salvelinus malma Coreanus
연송어목 Salmoniformes 연송어과 Salmonidae
현상태: 고려산천어는 산천어와 같이 우리 나라 동북부일대에서 백두산줄기와 부전령산줄기가
형성되면서
두만강쪽의 동해사면 강하천들의 상류가 끊기면서
압록강쪽의 서해사면수계로 분가되여 새로운 자연지리적 환경과 기상기후 및 수문학적 조건의
생태환경에 적응순화되여 변화된 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49(1960)년 1월 11일 우리 과학자들의 산천어연구사업을 료해하시면서
천재적예지와 통찰력으로 우리들의 눈을 틔워 주심으로써 새롭게 찾아낸 우리 나라 특산아종이다.
Ⅳ부류에 속한다.
형태: 크기는 보통 15㎝ 안팎이다. 생김새는 일반 산천어와 비슷하며 내부 소화기관들인
아가미빗살수가 산천어보다 평균 2-3개 적으며 너스레밸수는 평균 3-4개 많다.
몸색갈은 일반적으로 거무칙칙하고 붉은 반점들이 선명하지 못하다.
분포: 고려산천어는 서해사면수계의 압록강상류 개마고원일대(장진강, 허천강, 운총강,
가림천, 포태천, 리명수, 소백수)의 수역에 분포서식한다.
소백수의 고려산천어는 백두산밀영고향집 웃쪽과 사자봉밀영일대의 해발 1,700m까지에
분포서식하며 이것은 우리 나라 민물고기 자연수직분포의 최고한계선으로 되여 있다.
그리고 대동강에서는 평안남도 대흥읍 이상의 최상류수역에 분포되여 있다.
이것은 북대봉산줄기가 형성되면서 금야강상류에서 살던 산천어에서 갈라져 나와 생긴 것이다.
생태: 생태적 습성에서도 일반 산천어와 비슷하다.
보호: 대동강상류의 고려산천어는 우리 나라 천연기념물(지정번호 482호)로 설정되여
철저히 보호관리되고 있다.
특히 압록강최상류 소백수의 고려 산천어는 백두산밀영의 자연풍치를 돋구는 명산물로 더 잘
보호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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